이메일 확인하다가... 불현듯..

by 현정 posted Oct 1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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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중학생 아들과.. 고등학생 아들이 생각나서.....

여름방학동안 러시아어를 가르쳤던.. 고등학교 후배들 중에..
과외가 끝난 지금도 이따금씩 연락하는 아주 이쁜녀석이 있는데..
편지가 왔다.. - 과탑했단다... 흐미.............

내용은...
문과로 갈까 이과로 갈까의 고민과....
또 하고싶은게 없는 자기가 불쌍하다는 내용....

난 그때 어땠나.. 그런 생각 들었다..
그때는 하고싶은게 있었고....
애들 고민할때.. 뭘믿고 그랬는지.. '난 절대문과지..'라며 한방에 해결했던거같다.

지금은..
현실적인문제에 부딛혀 ..
하고싶은건 거의 포기단계에 왔지만....
-아냐.. 방향을 바꾼거뿐이지.. 케케케..

그런데.. 그애한테는 하고싶은걸 잘 찾아보라고 얘기해줬다..

울공빵 애들도.. 인제.. 문과이과정해야할꺼고..
혹시라도 나에게 와서 물어봐준다면..
하고싶은걸 해.. 라고 대답할꺼다....


난 못하면서..

난 못하니까....


세상 사람들 전부가 하고싶은 일을 다 하고 살지는 않지만..
난 그러지 못할수도 있지만...
우리 중딩고딩들은 그러고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 사실은 과외하던 애한테.. 편지받아서 기분좋다는 야그를 쓸라고 한건데..

주말 즐겁게 보냅시다아~~

난 주말을 초등학교 3학년 문제와 함께 보낸다우.. ^^;;


오호.. 바탕색이 칠판색이야.. ^^




211.195.32.161 손민선 10/14[23:59]
...울 중학생 아들과.. 고등학생 아들이 생각나서...
이현정 선생.. 몰랐어..
그렇게 장성한 아들이 둘씩이나 있는줄.
나한테도 과년한 딸년이 둘 있지..
어때, 우리 사돈 맺을까?
211.44.24.73 승우 10/15[00:25]
푸힛~~~ ^^
210.98.201.147 현정 10/15[13:11]
언니............... 흑.....
210.218.242.71 홍이 10/15[22:13]
민선선생님의 딸은 누구??? 딸을 보려면 그어머니를 보라는...^^; 아니, 사돈 맺으시라구요!!!^^
210.126.0.226 윤미 10/15[23:04]
과년한 딸년? 이야~누굴까아~? ^^ 잘 숨기고 사셨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