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을 벼르다 하늘이 개인 틈을 타 솔잎을 따기 위해 수녀원으로 향했습니다. 산에 있는건 다 솔잎인줄 알고 모으다가 잣나무 잎인걸 알고는 다시 자리를 옮겨 진짜 솔잎을 따기 시작했어요. 이상렬 선생님이 우산으로 나뭇가지를 끌어 당겨 수녀님과 아이들이 함께 솔잎을 딸수 있었답니다. 후덥지근한 날에 참여해준 선생님들과 아이들... 수고하셨어요^^ (디카가 없어서 휴대폰으로 찍었더니 해상도가 많이 떨어지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