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능을 보는 날 아이들은 약속을 취소하고 선생님들과 북한산 길에 올랐습니다. 바람이 찬데 옷을 얇게 입어 조기 하산을 했지만 가는 발걸음과 달리 숙제를 다한 듯한 밝은 표정으로 안전하게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