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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윤미)
조회 수 891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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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나무가 내게
걸어오지 않고서도
많은 말을 건네 주듯이
보고 싶은 친구야
그토록 먼 곳에 있으면서도
다정한 목소리로
나를 부르는 너


겨울을 잘 견디었기에
새봄을 맞는 나무처럼
슬기로운 눈빛으로
나를 지켜주는 너에게
오늘은 나도
편지를 써야겠구나
네가 잎이 무성한 나무일 때
나는 그 가슴에 둥지를 트는
한마리 새가 되는 이야기를


네가 하늘만큼
나를 보고 싶어 할 때
나는 바다만큼
너를 향해 출렁이는 그리움을
한편의 시로 엮어 보내면


너는 너를 보듯이
나를 생각하고
나는 나를 보듯이
너를 생각하겠지?



- 이 해 인


211.36.247.215 윤미 10/17[21:12]
혹여라두 자주 보지 못해 안타까운 친구가 있다면 이 시를 나눠보렴. 가슴이 찌잉 하단다. ^^
211.178.208.42 승재 (ssol84@hanmail.net) 10/17[23:09]
진짜 조은 시같네여^^감동의 물결이 솨~~~
210.123.41.141 홍이 10/18[10:10]
나두 참 좋아하는 신데... 울 윤미 샌님은 넘 멋지다니깐~~~^^
165.132.86.209 윤미 10/18[16:07]
울 홍이 샌님은 모르는 게 없다니깐~~~^^ 좋은 거 알면 좀 가르쳐 주세요. 샌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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