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 지금 갑자기 생각이 나서 글을 쓰게 됫어요 !
내일이 크리스마스 이브라 혼자 떨어져 있는 저에게는
무엇보다 가족이 그리워 정릉에 가족들을 보러 왔다가
정말 오랜만에 공부방 선생님들이 산타 분장을 하시고는
선물을 나누어 주시드라구요ㅋㅋㅋ
아직도 산타 분장 하시는군요 !
저도 옛날에 그 작은손에 한보따리씩 움켜쥐어주시던
선물을 받고는 안웃는척 괜히 막 그랬는데...
그때는 왜그렇게 그런게 막 부끄럽고 그랬는지 참 ..
그리고 나서 선생님들이 다른집으로 이동하시고
집에 들어가선 얼마나 좋았는지,, 제가 그랬답니다 글쎄 ...ㅋㅋㅋ
그래서 지금 막내 소영이가 산타를 맞이하는걸 보고
이렇게 글을 씁니다*^^*
그리고 보니까 박현미 ! 김도현 !
이것들 나만 몰래 비밀리에 활동들을 하고 계셧어 이것들 ㅋㅋ
아무튼 무지무지 보고싶다 ! 우리때에 누구 있었지 ?
흠.. 코큰 하진이ㅋㅋ 그리고 조은경 ? 흠 그리고
우리 악동들 김도현 허정용 소명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터와 모든 동네 곳곳을 휘젓고 돌아다녔던 기억이 나네 ^^
그리고 옛날에는 되게 못생겻는데 지금은 많이 이뻐진 박현미씨 !
그리고 오경환ㅋㅋ 애는 공부를 잘했던거 같애 ㅋㅋ
그래서 하루는 초등학교 아마 3학년떄쯤이였을꺼야 ㅋㅋ
내가 하도 공부하고 문제집 푸는걸 싫어해서(철이 없었지 ..)
경환이한테 초코파이 하나를 주면서 풀어 달라고 했더니 싫다고 딱
거절 하는거야 ㅋㅋ그래서 그때 이걸 쥐어 박어 말어 이러면서 있다가
초코파이를 하나 더 주면서 해달라니까 그제서야 해주었던 기억이 나네 ^^
정말 미안했다ㅋㅋㅋㅋㅋ 초코파이 두개가 뭐길래...
흠 그리고 하진이ㅋㅋㅋ 얘는 받아쓰기 할때 매일 훔쳐봐서 도현이랑
나랑 매일 놀리고 괴롭혔던 기억이 나네ㅋㅋ
왜냐면 제일 유일하게 자신있언던게 받아쓰기였엇거든 !
그리고 박현미 ! 얘는 개인적인건데 중1때 머리는 수세미 머리를 하고는
아침에 교실에서 새신발을 신고 온거야 진짜 새하얀 신발을..
내가 또 누구야... 짜빠뜨려서 신발 배껴가지고 쓰레기통에 넣고 막 돌렷지ㅋㅋ
아침부터 뭐하는 짓이야 ㅋㅋㅋ 그래 놓고 신발 한짝을 주면서 신어라
하고 보니까 한짝은 완전 걸레가 되있고 한짝은 새하얗고 ㅋㅋㅋ
웃겨가지고 아으 ... 아무튼 박현미는 이런 잡스러운 기억 밖에 없네...^^;;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난이고 얘기를 하다보니 다른 얘기 까지 하게 되엇는데
아무튼 다들 보고 싶고 이자식들아 !!!
연락하고 번호 남길테니까 ㅋㅋㅋ
그리고 선생님들 !!! 정말정말 보고 싶어요 !
그 옛날에 사고 치고 선생님들 말 안듣고 정말 철없이 굴던 시절의 정용이를
기억하시는 선생님들 ... 정말 보고 싶어요 ! ! ! ! ! ! ! ! ! ! ! !
가장 후회하는 일이 있었다면 아마 그때의 저희들을 위해 먼길을 오가시던
저희를 생각해주시는 마음을 모르고 말안들었던게 제일 후회가 되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수녀님들... 정말 고생 많이 하셨지요 ...
공부방도 어렵던 시절이 있었기에 그때의 수녀님들이 해주시던
간식이 이제는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 것인지 이제야 아네요 ...
휴.... 정말 다들 보고싶습니다 ...
나중에 찾아 뵐께요 수녀님 그리고 선생님들 ..
올 겨울 건강히 보내시고 옷 따스히 입고다니시구요 !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정말 행복하게 보내시구요 !
그리고 애들아 ! 찾아보면은 평소에는 신경 안쓰고 잘몰랐던 상처를 받고있는
아이들이 무척 많다.. 그아이들을 위해 기도와 많은 관심 가져 주길 바란다 !
나도 봉사활동을 하면서 알았다 ..올겨울은 혼자가 아닌 여렷이서
다같이 행복을 느꼇으면 한단다 ㅋㅋ
그리고 성모의집 공부방 아이들 모두 해피 크리스마스 *^^*
선생님들 연락주시구요
도현이 현미 명섭이 등등 다들 연락하고 ㅋㅋ
문자로 연락처 남겨 주세요 *^^*